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등장인물 (문단 편집) === 기타 인물 === * '''헤르만 에펜슈타인''' 실존인물로 --사실 아니지만-- [[알베르트 괴링]]의 친부로 알려진 유대인 의사이다[* 해당 루머는 영국측 프로파간다였다. 괴링 형제의 모친은 알베르트 [[임신]] 당시 남편의 임지인 [[아이티]]에 있었으므로 아닌 것이 확실하다.]. 조범석이 빙의하면서 발작을 일으킨 아르민 로젠바움이 그 이후로 갑자기 똑똑해지자 관심을 갖고 무료로 진료를 봐주겠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말리아와 만나고 싶어서 그러는 듯. 나중에는 원 역사대로 괴링 형제의 어머니와 불륜을 한다. 아르민의 모친 아말리아 때와는 달리 괴링 가문의 빚을 대납해주고 다섯 아이의 대부가 되어주었으며, 아내와 아이들과 성에서 살면서 남편인 괴링은 별거시키는데다 아들인 어린 괴링도 다 알고 있는 등 작중표현 19세기 기획작 [[야동]](...)을 찍었다. 본작에서는 의사라고만 언급되어 있지만 사실 이 사람은 베를린의 부유한 지주에다 [[호엔촐레른 왕조|프로이센 왕가]]와 [[합스부르크 왕조|오스트리아 왕실]] 계보에 속해 [[백작]] [[작위]]가 주어진 [[귀족]] 출신으로 [[황실]]에도 영향력이 있는 거물이었다. 유대인이라는 것도 모친이 유대인이었으나 결혼을 위해 가톨릭으로 개종했고 부친은 가톨릭교도였던 것으로 나치 독일 기준으로는 반유대인으로 분류되는 처지[* 독일어 위키백과에 따름[[https://de.wikipedia.org/wiki/Hermann_Epenstein|#]]]. 즉 유대계인 것은 맞지만 정작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유대인이 아니며, 본인도 유대인 자의식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대계 인맥은 강해서 대자이자 후계자 삼아준 괴링에게 많이 소개해주었다. * '''[[빌헬름 2세]]''' 아르민이 시험비행을 하기 전에 아부를 떨어둘 용도로 비행기 이름을 '빌헬름 데어 그로세' 라고 붙이고 싶다고 편지를 보냈고, 어차피 수많은 후원 요청 편지를 받는데다 체펠린 백작의 실패로 학을 떼고 있었던지라 못본 척 했다가 11월에 시험비행에 성공하자 당장 10월에 '빌헬름 대제' 호의 명명을 승인한다는 답장을 보냈던 것으로 해 숟가락을 올렸다. 굳이 뒷북인거 알면서도 답장을 보낸 것은 체펠린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가능성 있는 젊은이를 후원했다는 명성과 비행기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주인공 입장에서도 사실 후원자랍시고 이놈저놈 다 달려들어서 영향을 끼치려다 비행기 회사 경영이 산으로 가는 것보다는 카이저 한 명만 큼직하게 영향을 행사하는게 차라리 깔끔하기도 하다. 그리고 아르민 로젠바움을 만나고 순수 [[게르만]] 출신임에 만족하는 한편 매우 수준낮은 아부를 들으며 감동한다.[* 정작 아르민은 너무 노골적으로 아부를 한 다음 야단맞으면 정신차린 척 하고 좀 더 품위있게 아부를 떨 생각이었지만 황제씩이나 돼서 평생 아부, 아니 칭찬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것처럼 자존감이 낮은 황제를 보고 아무도 아부 한 번 안해준 거냐고 황당해한다(...).] 아부에 넘어가 아르민을 꽤 가까이 하지만 원 역사의 기질은 그대로라 독일 제국을 멸망의 길로 이끌었다. 1차 대전 중반부부터 실권을 잃고 허수아비로 전락했으며 아르민을 통해 비밀리에 종전 협상을 하려 했으나 결국 폐위당한다. 여담으로 많은 대역물에서 빌헬름 2세를 다루면서 그의 황당한 면모들을 대역팬들도 꽤 알게 되었지만, [[페르디난트 1세(불가리아)|불가리아 차르]]의 [[찰지구나|엉덩이를 때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독자들을 더 경악하게 만들었다.[* 해당 에피소드가 처음 올라왔을 때는 뺨을 때린 것으로 나왔지만 이후 고증대로 엉덩이를 때린 것으로 수정되면서 독자들에게 [[이왜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 '''[[빌헬름 2세(뷔르템베르크)]]'''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작중 시대를 보면 이 인물로 추정된다. 체펠린 백작을 후원했으며, 아르민이 만든 비행기 비행 시범 때도 참관해서 백작을 치하한다. 이후 체펠린 백작이 비행선에 추가 투자를 요청할 때 남부 독일 제후국의 국왕답게 북부 프로이센인 아르민이 비행기를 개발했다고 빌헬름 2세가 비행기 개발에 숟가락을 얹으려고 해서 밀릴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는 것이 마지막 등장. 전후 혁명으로 왕국이 사라지면서 원 역사대로 폐위된 듯. * '''막스 바이젠바움''' 콘라드 슈미트의 여동생 엠마의 남편, 즉 매제. 유대인이다. 얼굴은 잘생겼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징병되지 않은 듯하며 군부에 의해 로젠바움 사에서 잘린 뒤 집에서 시를 쓰며 아들 프란츠를 돌보는 가정주부 노릇을 하고 있다. 콘라드가 서부전선에서 천신만고 끝에 귀가 후 처음으로 만났는데, 몸도 부실해 보이고 사실상 한량이나 다름없는 시인 노릇을 하는 매제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21세기에도 남자 가정주부를 한심하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시대를 감안하면 시선이 더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시인]]은 동서고금 언제나 돈이 되지 않는 직업이었다. 즉 말이 좋아서 시인에 가정주부지 콘라드가 보기에는 여동생이 잘생긴 백수 기둥서방에게 낚여서 잘못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유대인이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성씨 때문에 궁금해서 물어본 것일뿐 반유대주의는 없다고 부연해준다. 1919년에 장을 보러 나갔다가 [[스파르타쿠스단 봉기]]에 휘말려 아내와 함께 사망하였다. * '''엠마 바이젠바움''' 콘라드 슈미트의 여동생. 로젠바움 사 직원이며 막스 바이젠바움과 결혼해 아들 프란츠를 낳았다. 작가의 전작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에서는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고 언급됐는데, 작중에서는 소젠바움사에 취직하면서 형편이 좋아서 아이를 낳고도 생존했다는 설정인듯. 1919년에 장을 보러 나갔다가 [[스파르타쿠스단 봉기]]에 휘말려 남편과 함께 사망하였다. * '''휴고 슈티네스''' 독일 재계의 카이저라고도 불리는 독일 재계의 거물. 아르민의 존재 때문에 본인의 사업장에서도 복지를 도입해야 한지라 그의 친노동자 경영에 불만을 품고 아르민과 만난 자리에서 그를 붉은 자본가라고 말하며 협박을 곁들여서 재고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하자 아르민이 지원하는 사민당 정부를 흔들고자 [[카프 폭동]]을 사주한다. 하지만 원 역사대로 실패하고, 이후 쿠데타군은 슈티네스의 본진인 루르에서 일어난 일명 '루르 반란'이란 공산주의 반란 진압에 투입되면서 본진이 피범벅이 돼 로젠바움의 일은 후순위로 밀린다. [[대공황]]을 이용해서 사업을 크게 벌렸지만 탈출을 하기도 전에 병사했고, 후계자는 능력이 부족한데다가 남들의 피눈물을 이용해서 사업을 벌린지라 이후 슈티네스의 기업은 로젠바움의 손으로 넘어갔으며, 아르민도 그가 [[좆|X]]같았는지 [[땅밟기|그의 기업들을 인수하고 자신의 초상화를 걸어서 능욕하고]] 지옥에서 보고 띠꺼워하라고 독백했다. * '''[[레니 리펜슈탈]]''' 원 역사처럼 '푸른 빛'을 만들어서 히틀러가 그녀의 광팬이 되었는데, 히틀러가 몰락하면서 작품 활동에 지장이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더 대담하게 아르민의 문란했던 젊은 시절을 다룬 '아르민 카사노바 씨의 화려한 인생'을 만들고 아르민의 눈에 들어서 선전 영화를 만들러 스페인에 가게 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원 역사와 달리 유대인 탄압이 없었기에 독일에 계속 거주 중이었지만, 세계적인 석학이기에 정권에서 그를 직접 건드리지 않았을 뿐 사회주의 성향을 가진 아인슈타인의 지인들 중 상당수는 다하우로 끌려갔고 자연스럽게 아인슈타인은 이런 로젠바움 정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어느 시점부터 독일계 핵물리학자들이 학회에 한참씩 나타나지 않고, 다시 나타나서 이유를 물어도 얼버무리고, 서신조차 끊기는데다가 관련 자료들이 사라지는 등 원 역사의 [[맨해튼 계획]]과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으로 원자폭탄을 개발 중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페르디난트 로젠바움이 직접 찾아와서 참여하라고는 하지 않을테니 함구해달라는 회유이자 사실상의 협박을 가한다.[* 여담으로 페르디난트 로젠바움과는 단순히 같은 물리학자여서가 아니라 더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작중 독일은 유대인을 탄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이 교수직을 맡아서 그를 지도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그조차도 아르민의 설계였을 가능성이 높다.] 유대인 유명인사로서 이스라엘 공화국 건국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독일을 떠날 수 있었고, 이때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스웨덴으로 탈출한 뒤 영국 대사관으로 직행해서 독일의 핵개발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이는 연합국의 강경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아르민이 의도적으로 핵개발에 대한 정보를 흘리려고 풀어준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